모링가 제대로 알기 ‘열대 식물에서 겨울 건강 해법을 찾다!’

입력 2014-12-1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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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링가(Moringa)가 겨울 건강을 챙기는 천연 식품으로 호응을 이끌고 있다.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당뇨에 효능이 있는 식물로 소개되며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모링가는 각종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영양의 보고’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이미 수년전부터 모링가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비롯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면역력을 키우고 신체 질환에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더해져 ‘모링가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미국, 일본 등지에서는 모링가가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기적의 식물’로 여겨졌다. 2003년 일본 히로시마 기술연구소와 식품연구소, 니가타 대학 제약학과에서는 모링가 잎에 항산화물질이 함유되어 있음을 연구 결과를 통해 발표했다.

항산화물질은 암 예방과 산소활동에 의한 노화현상을 방지하는 작용을 하는데 모링가의 특성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2007년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는 ‘올해의 식물’로 모링가를 선정했다.

모링가의 주요 원산지인 인도의 아유르베다 의학에서는 300가지 이상의 질병을 다스리는 것으로 여긴다. 모링가라는 이름 또한 남인도 지역의 태밀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인도에서는 풍부한 영양과 건강을 다스리는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 ‘모린가’, ‘몰인가’로도 불리고 있다.

잎, 줄기, 씨앗, 뿌리에 이르기까지 모린가는 버릴 것 없는 식물이지만 영양 성분이 가장 많은 부분은 잎으로 다양한 건강 식품에 활용된다. 모링가 잎에 풍부하게 함유된 아스코르빈산은 인슐린 분비에 도움을 주어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 칼슘, 칼륨, 폴리페놀, 단백질, 미네랄 등 인체에 필요한 5대영양소가 다른 식품들에비해 월등하게 골고루 함유되어 잘못된 식습관과 고른 영양을 필요로 하는 키크는 성장기 어린이, 직장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면역력을 강화하는 자연식품으로 통한다.

섭취 시 유의사항은 모링가는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외국에선 보관과 영양분 파괴 최소화를 위해 2차가공된 형태보다는 원료그대로의 고체 형태로 많이 상용화되고 있으며 보관 시 직사광선이나 습기를 피해 보관하여 섭취하는게 효과적이라 한다.

모링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외제약 ‘모링가 플러스’를 판매하는 모링가전문종합몰 모링가몰(www.moringamall.co.kr) 관계자는 “피로회복과 면역력을 키울 수 있어 겨울철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들의 상담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타블렛 제품이라 휴대가 간편하고 환이나 가루보다 복용과 보관이 편해 호응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파괴되는 특성 때문에 모링가 분말을 그대로 위생적인 압축, 제조하여 4계절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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