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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균 치사율 95%… 미군, 한국서 16차례나 탄저균 실험
[카드뉴스] 서울대생 투신자살...'퍼뜨려 달라'던 유서 내용은
18일 오전 4시경 관악구 신림동의 한 건물 옥상에서 서울대에 재학 중인 A(19)군이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A군은 투신 전 페이스북과 서울대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에 '제 유서를 퍼뜨려 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유서에는 "우울증으로 괴로운 사람에게 '다 잘 될 거야'식의 위로는 오히려 독이다", "이 세상에서 버티고 있을 이유가 없다", "정신적 귀족이 되고 싶었지만 생존을 결정하는 것은 수저 색깔이었다"등의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이 글을 본 A군의 친구들의 신고로 119대원이 출동했지만, 문을 강제로 열려고 시도하는 사이 투신했습니다. 경찰은 유족과 친구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