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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방임 어머니, 큰딸 살해 암매장… 공범은 여자친구 3명
사라진 큰딸의 실종 신고를 하지 않고 작은딸도 학교에 보내지 않는 어머니 A씨가 어제 큰딸을 살해 후 암매장했다고 자백했는데요. 이날 경찰은 경기 광주시 해공로 인근 야산에서 숨진 큰딸로 추정되는 백골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09년 1월 두 딸을 데리고 가출한 뒤 친구의 아파트에서 살았습니다. 2011년 10월 26일께 당시 7세였던 큰딸이 친구 집의 가구를 훼손한다는 이유로 베란다에 감금하고 30분간 폭행한 뒤 아이를 테이프로 묶고 방치했습니다. 아이는 결국 다음날 숨졌습니다. A씨의 친구 등 여성 3명이 시신 유기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