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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너는 여우" "너는 개미"… 초등생에 '동물 등급' 매긴 엽기 교사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욕설을 하고 성추행까지 하다가 구속됐습니다. 18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A(39)교사는 2010년 3월부터 작년 2월까지 금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로 일하면서 아이들을 호랑이·여우·토끼·개미 등 동물에 비유한 등급으로 나눠 관리했는데요. 등급이 높으면 숙제를 면제하거나 급식을 우선 줬으며 낮은 등급의 학생들은 무시하고 학대했습니다. 또 학생들에게 수시로 '국민등신', '느림보 새끼' 등의 욕설을 했으며, 여학생들을 성적으로도 학대했는데요. 여학생들의 허벅지를 만지다가 "스타킹 느낌이 이상하다. 스타킹을 벗지 않으면 등급을 낮추겠다"고 협박했고 강제 추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