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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관악경찰서 염산테러는 염산 아닌 황산… “국과수 1차 감정 염산” vs “염산이라 한 적 없다”
‘관악경찰서 염산테러’ 사건에 사용된 액체는 염산이 아닌 황산으로 밝혀졌습니다. 어제 경찰은 경찰관에 염산 추정 액체를 뿌린 A 씨가 인터넷에서 황산을 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과학연구소 최종 감정 결과 염산이 아닌 황산 96%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앞서 국과수는 1차 감정결과 염산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는데요. 국과수는 “염산이라고 1차 감정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황산은 부식성이 매우 강하고 물이나 알코올과 섞이면 강한 발열 반응을 보이는데요. 염산과 마찬가지로 피부에 닿으면 큰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