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이 뇌사판정 후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성민은 지난 24일 자택에서 목을 맨 채 의식을 잃은 채 경찰에 발견됐는데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판정을 받았습니다. 고인이 평소 장기기증 뜻을 밝혀왔던 터라 가족의 동의를 얻어 콩팥, 간장, 각막 등을 5명의 환자에게 기증했습니다. 고 김성민은 지난 2002년 MBC ‘인어아가씨’로 안방극장에 데뷔했는데요. 이후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뒤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좋은 일 하고 가셨네” “이제는 편히 쉬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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