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올해 첫 케이콘(KCON) 개최지는 일본… '대표 한류 플랫폼' 위상 확대

입력 2018-01-22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월 13~15일 지바현서...新 한류 소비층 1020세대 겨냥한 3차 한류열풍 동력 창출 계획

▲'KCON 2017 JAPAN' 콘서트 전경.(사진제공= CJ E&M)
▲'KCON 2017 JAPAN' 콘서트 전경.(사진제공= CJ E&M)
CJ E&M은 올해 케이콘(KCON)의 첫 개최지로 일본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홀’에서 ‘케이콘 2018 JAPAN’을 개최한다.

최근 일본 내 SNS를 통해 1020세대 사이에서 자생적으로 ‘3차 한류’가 확산되고 있다. CJ E&M 측은 ‘케이콘 2018 JAPAN’을 앞세워 한일 문화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은 2000년대 초 한류 드라마를 통해 중년세대를 중심으로 한 ‘1차 한류’ 바람이 불었다. 이후 K-POP으로 확산된 ‘2차 한류’, 최근에는 SNS을 통해 10대를 중심으로 화장품, 음식, 패션, 게임, 웹툰 등 현지 내 라이프스타일로 확산되는 등 ‘3차 한류’로 K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 기반을 둔 ‘3차 한류’는 주 사용층인 10대들의 자발적ㆍ자생적 공유에 따른 한류 콘텐츠 확산이 특징이다. 일본에서 케이콘이 열리는 것은 4번째다. CJ E&M은 ‘3차 한류’에 발 맞춰 컨벤션 프로그램 규모 및 개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일본 케이콘 관람객의 대다수인 10-20대 소비자를 겨냥한 디지털 프로그램도 강화해 3차 한류열풍의 동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케이콘을 총괄하는 CJ E&M 신형관 음악콘텐츠부문장은 “CJ E&M은 한국 문화를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케이콘을 지속 개최해 K라이프스타일이 일본 내 하나의 주류문화로 정착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 한발 더 나아가 한일 문화 콘텐츠 교류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처음 시작한 케이콘은 집객효과가 큰 케이팝 콘서트에 드라마, 영화와 같은 한국의 최신 콘텐츠를 접목시켜 해외 팬들에게 한류를 전파해온 대표적인 문화 컨벤션이다. 케이콘은 한류의 세계화를 목표로 지난 7년간 북미, 아시아, 중동, 유럽,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총 56만6000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하며 한류를 전파해왔다. 올해에도 뷰티, 패션, 음식 등의 K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컨벤션 규모를 확장해 K라이프스타일이 글로벌 주류 문화로 자리매김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목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01,000
    • -3.06%
    • 이더리움
    • 4,492,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3.47%
    • 리플
    • 750
    • -2.47%
    • 솔라나
    • 209,800
    • -6.09%
    • 에이다
    • 675
    • -3.43%
    • 이오스
    • 1,232
    • +0.57%
    • 트론
    • 167
    • +1.83%
    • 스텔라루멘
    • 162
    • -4.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5.82%
    • 체인링크
    • 20,880
    • -4%
    • 샌드박스
    • 653
    • -6.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