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ㆍ비…그리고 윤 일병, 그들의 군대는 왜 다른가 [최두선의 나비효과]
무단이탈 후 음주, 사건은폐를 위한 보고누락, 운전 및 교통사고로 물의를 빚은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이 사건은 유명인에 집중돼 나타나고 있는 불평등한 군 복무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해 7월, 이른바 ‘연예병사’로 지칭된 국방홍보지원대는 폐지됐다. 군이란 울타리 안에서 시간을 보내던 연예병사들의 행태는 용인될 수 없는 수준이었다. 복무 중 사복 차림으로 무단이탈을 하고, 휴대폰을 몰래 반입해 사용한 것도 모자라 음주, 안마시술소(퇴폐업소) 출
2014-08-11 0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