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수학자 “모든 분야에서 부자되려면 수학박사가 돼라”
“수학적 원리를 금융에 잘 활용하면 돈을 벌 수 있다.” 수학자, 펀드매니저 등을 거치며 13조원이 넘는 재산을 모아 올해 포브스 선정 세계 88위 부호에 이름을 올린 제임스 사이먼스(76·사진)가 말하는 수학의 경제적인 의미다. 사이먼스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4년 세계수학자대회(ICM)’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학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하며 “수학이 금융은 물론 거의 모든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돈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수학의 활용 분야는 의외로 우리 생활과 밀접해
2014-08-14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