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증시 先보고서] “코스닥, 코스피 대장주 급등따라 ‘낙수효과’”
2017년 대형주 중심의 국내 주식시장 활황 속에서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상반기 영업이익 22.6% 증가와 매출액 11.4% 성장이라는 성과를 내고도, 투자자의 외면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연말과 2018년 초 코스닥 시장이 재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코스피 대장주가 급등함에 따라 후방산업인 코스닥 시장에도 낙수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올해는 코스피 우량기업들의 주가와 실적이 먼저 좋았고, 내년 후반으로 갈수록
2017-10-11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