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원 보내야 하는데 50만 원 보냈어요"…'착오송금' 예방 강화한다
금융위원회가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착오송금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을 파악하고 착오송금을 예방하기 위해 금융사들이 구축한 이체시스템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3월 착오송금이 많이 발생한 상위 10개 금융회사(은행 7개, 전자금융업자 2개 및 상호금융기관 1개)의 모바일 앱을 점검해 이체 시 송금 실수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기능들을 확인했다. 이후 점검을 통해 확인한 착오송금 예방을 위해 필요한 기능의 모범사례를 마련해 금융회사들과 공유하고, 각각의 모바일 앱 보완·개선시 활용하도록 요청했다. 금융회사들은 모바일 앱을 보완·개선하
2024-05-08 12:00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111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8일 카카오뱅크는 대환대출 경쟁에서 주택담보대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1112억 원의 순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1019억 원)보다 9.1%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8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기(1364억 원)보다 8.8% 늘었다. 타 은행보다 낮은 금리를 내세워 주담대 등 대출 자산을 늘린 것이 주효했다. 카카오뱅크의 이 기간 여신 잔액은 41조3000억 원으로, 작년 말
2024-05-08 08:32
국가 경제의 큰 축은 산업과 금융으로 나뉜다. 산업과 금융은 톱니바퀴처럼 엮여 함께 성장한다. 하지만 한국의 산업과 금융의 격차는 크다. 산업 분야에서 전자, 반도체, 자동차 등 세계 일류 상품을 만든 글로벌 스탠다드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금융은 글로벌 시장에서 여전히 변방이다. 1897년 한국 최초의 근대적 은행인 한국은행이 설립된 후 127년이 흘렀고 해외에 첫 깃발을 꽂은 지 57년이 됐지만 ‘안방 호랑이’에 그치고 있다. K-금융의 명과 암을 조명해본다. 10곳중 3곳이 아시아 편중...절반 이상은 동남아 4대 국내은행
2024-05-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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