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사과를 고를 때 ‘청송사과’, 고기를 살 때 ‘횡성한우’, 차를 마실 때 ‘보성녹차’라는 이름을 보면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품질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된다. 이는 단순히 지역 이름이 붙어 있기 때문이 아니라, 해당 지역의 기후, 토양, 재배기술, 그리고 오랜 전통이 결합되어 독특한 품질과 명성을 형성해 왔기 때문이다. 최근 경북 고령의 대표 특산물인 우곡 수박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한 수박이 유통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고령군 우곡면은 낙동강변의 비옥한 사질토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당도가 높고 식감이 우수한 수박 생산지로
2026-05-14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