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심종목] 신성홀딩스,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 '고조'

입력 2010-07-0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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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홀딩스가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성홀딩스는 증시혼조에도 불구하고 이달들어 12.52%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기관은 이달 들어 77억3022원어치의 신성홀딩스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에 지난 7일에는 638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태양광 사업 진출에 따른 매출 확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신성홀딩스는 지는 2007년 솔라셀 사업에 진출, 현재 총 3개 솔라셀 라인에 150MW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솔라셀은 단결정과 다결정 방식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단결정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인 18.25% 고효율 태양전지 양산 기술을 확보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단결정 매출 비중은 지난해까지 한자리 수에 불과했으나 올해 70%까지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미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매출은 전년대비 255% 상승한 1700억원, 영업이익은 200억원(OPM11.8%)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 예상 매출이 750억원, 현재 수주잔고가 1100억원으로 가동률이 높은 수준으로(80%이상) 유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예상 수준 수익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회사를 통한 태양전지 사업 수직계열화로 원가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홀딩스는 자회사로 신성CS(지분 56.6%), 신성 FA(지분 36.0%), 신성 ENG(지분 35.2%)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회사를 통해 태양전지 장비, 모듈화, 시공ㆍ설치에 이르는 태양전지 수요공급망관리(supply chain)를 수직계열화할 계획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신성CS 와 신성ENG 의 태양전지 모듈화 사업과 시공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수직계열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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