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 3D 관련주들이 삼성전자와 LG전자등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3D 산업통합기술로드맵 기획단’을 출범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14일 테스텍은 전일보다 65원(14.13%) 급등한 525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네오엠텔(8.14%) 잘만테크(7.51%) DMS(3.41%) 케이디씨(3.31%)등도 동반 상승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3D산업 관련부처 및 산ㆍ학ㆍ연 전문가로 구성된 '3D 산업통합기술로드맵'기획단을 출범하는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기획단은 3D산업과 관련된 기기ㆍ장비, SW, 방송통신서비스 및 콘텐츠제작기술 등을 망라한 기술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4개 분야별 분과 위원회를 구성해 올해 9월까지 초안을 작성하고 10월 공청회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로드맵은 2020년을 목표로 향후 10년간의 기술개발 청사진을 제시, 로드맵 내에는 산업 및 기술동향 분석, 세부 R&D 전략, R&D 우선순위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개별종목으로는 이앤텍이 유상증자 대금 가장납입설에 대해 전면부인하자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에서은 소디프신소재(2.02%), 주성엔지니어링(2.55%), 루멘스(5.65%), 에스에프에이(3.43%)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포스코ITC(-4.86%), 태웅(-3.78%), 네오위즈게임즈(-2.74%)가 부진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44포인트(0.47%) 상승한 524.98을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