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2차 전기株↑ 사흘 연속 ‘상승’...496.70P(4.55P↑)

입력 2010-07-12 15:15

강재웅 기자 manrika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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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12일 현재 전일보다 4.55포인트(0.92%) 상승한 496.70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상승세로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 글로벌 증시의 상승 마감 영향을 받으며 소폭 상승한 495.25로 출발했다.

오후 들어 기관이 매도에 나서며 상승폭이 축소돼 494.42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재차 매수에 나서자 상승폭이 확대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62억원, 40억원 규모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76억원 규모로 이익실현에 나서며 순매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오락 문화, 제약,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금융, 건설,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디지털컨텐츠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를 기록했지만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주성엔지니어링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특징 종목으로는 디오텍이 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전일보다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올랐다.

또한 계열사의 에이즈백신 개발 소식에 큐로홀딩스, 지엔코 등이 상한가까지 급등했으며 계열사인 큐로컴 역시 14%가까이 상승했다.

특징 업종으로는 넥스콘테크, 파워로직스, 서원인텍 등 2차 전지 관련주가 정부 정책의 발표 소식에 7~9% 넘게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0개 종목을 포함 524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8개 종목을 더한 383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권내의 종목은 10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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