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기관 돌아왔지만 글로벌 증시 여파로 약세...470.98P(4.16P↓)

입력 2010-08-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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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글로벌 증시의 급락 여파로 470선까지 주저앉았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16포인트(0.88%) 하락한 470.98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하락세로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글로벌 증시의 급락 마감 영향을 받으며 1% 넘게 하락 출발했다. 470선도 붕괴된 468.06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오랜만에 기관이 매수에 나서자 낙폭을 만회하며 470선까지 회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34억원, 104억원 규모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외국인은 170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운송, 건설, 출판 매체복제, 오락 문화,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비금속, 금속, 금융, 종이 목재 업종은 상승했다.

개장초 일제 하락세를 보인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안정은 되찾으며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포스코ICT, 동서, 다음, 태웅, 성광벤드 등은 반등에 성공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17일 종합편성 채널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겠다고 밝히자 디지틀조선과 ISPLUS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올랐다.

4대강 관련주도 하락장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줬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5개 종목을 포함 284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0개 종목을 더한 631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권내의 종목은 10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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