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가 삼성전자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컨소시엄 주관 u-헬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연구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30일 정부가 u-헬스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주춧돌을 놓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보건복지부는 12월부터 U-헬스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전략방향을 정하고 서비스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등의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4월 u-헬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연구기관 공모를 시작해 6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컨소시움을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했다.
한편 이 컨소시움에는 인성정보, 바이오스페이스, 유비케어, 인포피아등과 함께 헬스케어 관련주로 꼽히는 비트컴퓨터가 삼성전자와 참여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비롯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세부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서울대 연세대 가톨릭대 고려대 경원대 산학협력단, 길의료재단,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 u-헬스협회, ㈜코리아메디케어, 비트컴퓨터 등 총 10개 기관이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기업체로는 삼성전자가 포함되어 있다.
복지부는 “사업자가 선정된 6월부터 매월 한차례씩 총 6차례 회의를 거쳐 전체 윤곽을 잡았고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 및 지식사이트 구축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2013년까지 진행될 이번 사업 가운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서비스 가이드라인 개발 및 확산 △전문인력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 △u-헬스 지식포탈 구축사업을 주도한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표준화 연구 및 확산 사업을 주도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윤태 팀장은 “u-헬스산업은 주력 미래신성장 산업인데 복지부가 지금 펼치는 사업은 그 미래신성장 산업의 주춧돌을 놓는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