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10일 오전 김해공항 국내선 2층 에어부산 카운터 앞에서 소외아동을 돕기 위한 ‘행복나눔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바자회는 에어부산 캐빈서비스팀과 승무원 봉사동아리 ‘블루엔젤(Blue Angel)’ 이 함께 주최했으며 임직원들이 기증한 책, 화장품, 의류, 액세서리, 전자제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했다.
이밖에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 선수는 친필 사인을 새긴 클리블랜드 모자를 기증해왔으며 부산KT 농구단과 부산아이파크 축구단에서도 사인볼과 사인축구화, 유니폼, 응원머플러 등을 기증해 소외아동 돕기에 동참했다.
바자회 현장에서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고객들에게 유자차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현장에 포토월을 설치해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타로점, 페이스페인팅 등 승무원들이 직접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서비스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한편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저소득층 아동ㆍ청소년들의 교복과 필수 학용품 등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