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객서비스 기업 KT CS는 12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정대로 일정이 진행되면 내달 1~2일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 공모가를 결정하고 7~8일께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장예정일은 내달 17일로 예상하고 있다.
KT CS는 신주 715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공모 희망가는 2600~3100원으로 총 공모예상금액은 190~220억원에 달한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KT CS는 콜센터 업계 1위 기업으로 114전화번호 안내서비스의 브랜드 인지도와 관련 사업 시장점유율이 높아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KT CS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4억원과 123억원 이었으며 올 상반기에는 영업이익 101억원과 당기순이익 84억원을 달성했다.
KT CS는 지난 2008년 2103억원, 지난해 2452억원, 올 상반기 1738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고 연내 3431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