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상권] 로데오거리에 창업하려면…

입력 2011-06-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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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 커피점 등 유망

▲다양한 연령층이 고객으로 형성된 서현역 로데오거리. 전문가들은 이곳에 창업 유망업종으로 여성의 경우에는 쥬얼리 샵이나 작은 평수의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을, 남성은 스포츠 의류나 휘트니스, 스크린골프 등의 샵이 유망하다고 추천했다(사진=임영무 기자)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창업을 할 때에는 창업하려는 지역의 상권분석부터 유망업종 분석, 유동인구과 주 고객층 등 여려분야의 조사를 거쳐야 한다. 그 후 내가 갖고 있는 창업비용으로 할 수 있는 업종을 여러 개 꼽아 본 후 나의 성향에 맞는 업종을 신중히 골라야 한다. 또한 직접 창업을 할 것인지, 가맹비를 내고 프랜차이즈 업종을 택할 것인지도 고민해볼 문제다. 그렇다면 지금 서현역 로데오 거리에 창업을 한다면 어떤 업종이 유망할까? 창업맵 창업전문가에게 들어봤다.

박민 창업 전문가는 우선 다양한 연령층이 고객으로 형성된 서현역 로데오거리의 창업 유망업종으로 인근 직장인과 출퇴근하는 유동인구를 타깃으로 오전부터 저녁시간을 공략한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서 여성과 남성에게 어울리는 업종을 몇 가지로 분류했다. 여성같은 경우에는 쥬얼리 샵이나 작은 평수의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을, 남성은 스포츠 의류나 휘트니스, 스크린골프 등의 샵이 유망하다고 추천했다.

보통 창업을 하려면 자신의 투자비용을 정확히 책정한 후 입지를 선택해야 한다. 로데오거리에 창업을 결심했더라도 비싼 권리금을 주고 1층에 입점할 것인지, 지하나 2,3,4,층으로 입점할 것인지도 신중히 고민을 해봐야 한다.

예를 들어 1층 월세가 1000만원이라면 2층의 월세는 800만원, 3~4층은 700만원 선이고, 지하는 600만원 정도라고 보면 된다. 지하나 위로 올라갈수록 월세는 싸지지만 그만큼 고객 흡입력은 줄어든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박민 창업맨 창업전문가는 이 지역에 1층 매장으로 4평~5평 정도의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을 오픈하려면 보증금을 포함한 창업비용 1억1000만원에 권리금 7000~8000만원 정도가 든다고 말했다. 물론 신규로 오픈하는것과 이미 자리잡은 커피숍에 들어가는 것은 가격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대형 커피전문점 2~3개가 생기면 그 부근에 소형 커피전문점 10개가 들어선다. 이 지역의 특성상 직장인과 학생들이 많은 것을 고려했을 때 일반 커피숍보다 저렴한 중저가 커피 테이크아웃 커피숍을 오픈하면 성공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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