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저녁 9시30분경 해군 초계함인 1500톤급 천안함이 원인 모를 폭발로 침몰했다
이날 저녁 백령도 인근해역에서 야간 훈련중이던 우리 해군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 공격을 받고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시30분 현재 해군 구조대가 사고해역으로 급파돼 승조원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측은 이날 '저녁 9시30분께 서해안 백령도와 대청도 사이에서 훈련중이던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북한이 발포한 어뢰에 맞아 침몰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 초계함은 1500톤 급으로 100여 명의 승조원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11시부터 10여분간 현장 인근해역에서 미확인 선박에 대응 포사격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11시20분 현재 50여 명의 승조원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시간 청와대에서는 긴급 안보장관회의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