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워크보다 더 스마트한 협업시스템 등장

입력 2010-12-02 15: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행안부, 3일 관련 전문가 참석하에 착수 보고회 개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이제 과천이나 대전에 위치한 청사로 출장을 가며 시간과 비용을 낭비할 필요가 없게 될 전망이다. 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부처 관계자들이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회의를 하고 업무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기 때문이다.

이는 집 근처의 사무실로 근무해 출근시간과 비용을 줄여 근무효율성을 높이던 스마트 워크를 접목시킨데 이어 가상공간을 통한 구성원 간의 소통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추가되는 것.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디지털 행정업무 시스템 구축 계획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3일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개발될 이 시스템 설계에 5억원, 프로그램 개발 부분에 40억 정도의 예산을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예산안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PC 등을 이용해 ‘협업 일터’라고 부르는 가상공간에서 토론과 회의, 보고서 작성 및 결재 등을 함께 처리하고 정보를 공유, 활용할 수 있다. 의사소통도구로는 메신저와 메일, 스마트폰 등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개인정보 유출 등 해킹을 당할 위험이 있어 초기에는 컴퓨터 위주로 활용하며 보완대책을 마련, 단계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민간기업에서는 협업시스템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내년 4월까지 이 체계 구축을 위한 수립 계획을 마련해 2012년 말까지 전 행정기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작황부진ㆍ고환율에 수입물가도 뛴다⋯커피ㆍ닭고기 1년 새 ‘훌쩍’[물가 돋보기]
  • 한국 경제 ‘허리’가 무너진다…40대 취업자 41개월 연속 감소
  • 쿠팡 주주, 미국 법원에 집단소송…“개인정보 유출 후 공시의무 위반”
  • 배당주펀드 인기 계속…연초 이후 5.3조 뭉칫돈
  • 서울아파트 올해 월세 상승률 3%대 첫 진입…역대 최고
  • 연말 코스닥 자사주 처분 급증…소각 의무화 앞두고 ‘막차’ 몰렸다
  • 11월 車수출 13.7%↑⋯누적 660억 달러 '역대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707,000
    • +0.21%
    • 이더리움
    • 4,427,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869,500
    • -1.53%
    • 리플
    • 2,858
    • -1.11%
    • 솔라나
    • 185,700
    • -1.22%
    • 에이다
    • 540
    • -3.91%
    • 트론
    • 425
    • +2.16%
    • 스텔라루멘
    • 321
    • -1.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50
    • -2.66%
    • 체인링크
    • 18,480
    • -1.96%
    • 샌드박스
    • 174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