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대선 의식하는 18대국회, 갈수록 反시장적

입력 2011-05-11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대 국회가 갈수록 반시장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자유기업원은 이번 국회에서 처리된 시장 관련 법안 84개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투표 행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시장친화지수가 26.1로 18대 국회 초반인 지난 2008년 5월부터 2009년 3월의 59.0보다 크게 낮아졌다고 11일 밝혔다.

자유기업원이 조사한 기준은 1기(2008년 5월~2009년 3월), 2기(2009년 9월까지), 3기(2010년 5월까지), 4기(2011년 3월까지)로 나뉜다.

시장친화지수란 국회의원들이 시장 관련 법안에 얼마나 친화적으로 투표했는지를 점수로 나타낸 것으로 0~100으로 나뉘며 50을 넘으면 친시장적으로 평가한다.

자유기업원에 따르면 1기에는 59.0이었으나 2기(30.7), 3기(31.0), 4기(26.1)로 내년 총·대선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43.8로 가장 높았으며 민주당 33.7, 민주노동당 25.0 순이었다.

특히 한나라당에서는 가장 시장 친화적인 의원으로 주호영 의원이었고 최경환 의원이 꼽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작황부진ㆍ고환율에 수입물가도 뛴다⋯커피ㆍ닭고기 1년 새 ‘훌쩍’[물가 돋보기]
  • 한국 경제 ‘허리’가 무너진다…40대 취업자 41개월 연속 감소
  • 쿠팡 주주, 미국 법원에 집단소송…“개인정보 유출 후 공시의무 위반”
  • 배당주펀드 인기 계속…연초 이후 5.3조 뭉칫돈
  • 서울아파트 올해 월세 상승률 3%대 첫 진입…역대 최고
  • 연말 코스닥 자사주 처분 급증…소각 의무화 앞두고 ‘막차’ 몰렸다
  • 11월 車수출 13.7%↑⋯누적 660억 달러 '역대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53,000
    • -0.42%
    • 이더리움
    • 4,428,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887,000
    • -2.21%
    • 리플
    • 2,862
    • +0.21%
    • 솔라나
    • 186,500
    • -1.17%
    • 에이다
    • 548
    • -1.62%
    • 트론
    • 420
    • +0.48%
    • 스텔라루멘
    • 322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650
    • -1.71%
    • 체인링크
    • 18,640
    • -0.05%
    • 샌드박스
    • 178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