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IT융합, 로봇 등 지식경제 28대 기술분야별로 중장기 R&D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산업융합원천 R&D 과제기획의 방향을 논의하는 발표회가 열린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오는 27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산업융합원천 R&D 전략(2013~2017)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중장기 R&D 발표회에서는 지식경제부 김재홍 성장동력실장과 KEIT 28대 기술분야별 PD(Program Director)을 비롯해 R&D전략 수립위원 등 8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그동안 수립한 기술분야별 R&D 세부전략 및 내년도 과제기획 방향을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 시장을 재패할 대한민국 대표기술(K-tech)을 28대 분야별로 공개해 △최신 글로벌 기술개발 이슈 △중장기 기술개발 로드맵(2013~2017) 등 신규과제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tech란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될 우리 대표 기술을 양성하고 알리기 위해 KEIT가 최근 도입한 브랜드다.
KEIT는 지난 4월부터 28대 기술 분야별로 PD와 전문가 550여명으로 구성된 R&D전략 수립위원회를 운영해 중장기 R&D 발전전략을 수립해 왔으며 이날 발표회를 통해 R&D 전략을 산·학·연 관계자와 공유하고 향후 R&D 과제기획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KEIT 이상일 산업기술본부장은 “이번에 수립된 R&D 전략은 산업발전 전망 및 기술정책 동향 등을 분석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향후 5년간의 ‘전략분야별 R&D 비전과 목표, 로드맵, 핵심·원천기술 개발 테마‘ 등을 제시하고 있다”다면서 “향후 분야별 중장기 기술개발 로드맵과의 연계를 강화해 과제기술 및 지원을 위한 기본방향 및 의사결정 자료로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