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NHK방송은 13일 가고시마시의 사쿠라지마에 있는 쇼와(昭和) 화산에서 지난 12일 오후 폭발적 분화가 발생해 솟구쳐 오른 분석(噴石·화산에서 분출한 자잘한 돌) 등이 2.4㎞ 떨어진 화산의 2부 능선까지 떨어졌다고 13일 보도했다.
가고시마시와 기상대는 앞으로도 큰 분석이 날아오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주민들에게 화구(火口)로부터 반경 2.4㎞ 이내에 접근하지 말도록 당부했다.
한편 사쿠라지마는 상시 활화산으로 작년의 경우 폭발 횟수가 역대 최다인 996차례이며 올 들어서는 이미 300차례가 넘어 작년의 폭발 횟수를 상회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