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에 따르면 대난투는 메이플스토리 최초로 유저 간 대결을 지원하는 모드로, 30레벨 이상 유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직업과 계열의 캐릭터 능력 및 스킬이 재설정되는 등 유저간 대등한 대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난투에 참여하면 레벨에 따라 적합한 대전 채널이 지원되고, 다른 레벨의 채널에서 플레이할 시 캐릭터 일부 스킬이 조정되는 등 밸런스 유지를 위한 시스템도 갖췄다.
우선 크게 세 가지 모드로 구성되며 별도의 제약 없이 자유로운 대전을 즐길 수 있는 ‘서바이벌’과 두 개의 팀으로 나뉘어 제한 시간 동안 승부를 벌이는 ‘팀매치’, 술래로 지정된 유저와 다른 유저들이 승부를 벌이는 ‘아이스나이트’로 나뉜다. 서바이벌과 팀매치는 13일에 공개되고, 아이스나이트는 추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난투에서는 별도의 보상 시스템을 통해 전투 시간, 결과, 캐릭터 레벨 등에 따라 경험치와 배틀 포인트(BP)를 획득할 수 있다. 배틀 포인트는 대난투에서 캐릭터 등급을 매기는 기준이 되는 점수로, 다양한 대난투 전용 아이템과 각종 주문서 및 레시피, 그리고 포켓 아이템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으로도 교환 가능하다.
한편 13일부터는 대난투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15일 오후 2시30분에 접속하는 전원에게 스킬 초기화 문서, 투신의 증표, 성향 상승 아이템 등이 주어지며 13일부터 26일까지 대난투를 즐기면 대난투 스코어가 1.5배로, 15일에 즐기면 두 배로 지급된다.
끝으로 13일부터 27일까지 퀘스트를 완료하면 대난투 전용 장비 아이템, 투신의 증표 등 푸짐한 아이템이 증정되며, 대난투 9급을 달성했을 때도 투신의 증표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