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50대 노화 늦추려면…음식, 골라서 먹어라

입력 2012-06-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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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비타민C·칼슘 충분히…비타민A·철 등은 섭취량 줄여야

급격한 노화가 이뤄지는 50세 이후에는 사춘기 시절 이상으로 신체변화를 겪게 된다. 특히 여성은 폐경, 골다공증 등체형이 바뀌고 불면증, 우울증, 불안감 등이 나타나며 감정기복도 심해진다.

이 때문에 50세 이후엔 신체변화에 따라 영양소 균형을 맞춰 주는 것이 중요하다. ‘더’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와 ‘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를 제대로 알고 보충해야 한다.

박용순 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50세 이후에는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오메가3, 항산화를 위한 비타민C와 셀레늄,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칼슘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신진대사 감소 때문에 체내에 축적될 우려가 있는 비타민A와 폐경 때문에 필요량이 감소하는 철 섭취는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육류나 인스턴트 섭취가 잦은 현대인은 나이가 들수록 고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등푸른생선과 견과류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오메가3는 혈소판이 혈관벽에 응집되는 것을 막아 혈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0세 이후에는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체내 활성산소량이 많아져 세포 손상을 일으키므로 세포 보호를 위한 항산화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는 비타민C를 비롯해 셀렌, 망간 등이 있다.

반면, 50세 이후에는 비타민A와 철은 섭취량을 줄일 필요가 있다. 한국영양학회의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비타민A의 권장 섭취량은 남성의 경우 40대 750mg에서 50대 700mg으로, 여성도 650mg에서 600mg로 각각 50mg씩 감소한다. 비타민A는 과잉 섭취 시 두통·탈모증·피부 건조·가려움증·골관절 통증을 수반할 수 있어서다. 또 철은 폐경 이후 체내 손실이 줄어드는 데다, 과잉 섭취시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50세 이후엔 꼭 섭취해야 하거나 줄여야 하는 영양소가 많아 식품을 통한 영양설계가 쉽지 많은 않다. 이럴 땐 다양한 영양소의 함량을 조절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세노비스 ‘트리플러스 50+’는 50세 이후 성인 남녀의 신체 변화에 따라 영양소 종류와 함량을 재설계한 제품으로 오메가3, 비타민C, 칼슘 함량은 늘리고, 비타민A, 철분 함량은 줄였다. 1일 3캡슐 섭취를 통해 50세 이후 필요한 비타민 10종, 미네랄 6종, 오메가3(700mg) 등 필수 영양소들을 한 번에 보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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