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23일 부터 25일까지 신규 단지내 상가를 분양한다.
16일 상가정보제공업체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신규 LH 단지내 상가는 서울서초, 문산당동, 성남중동 지역의 24개(특별공급 제외) 점포다.
가장 많은 점포가 입찰되는 곳은 서울서초 보금자리주택지구 A2블록으로 총 11개의 점포가 주인을 찾게 된다. 서초 A2블록 단지내상가는 1082가구의 분양세대를 직접 배후로 두고 있으며, 올해 12월 입점예정이다. 내정가는 2억9287만원에서 약 4억원까지로 책정됐다.
성남 중동에서는 A1과 C1 구역에서 총 10개(특별공급 제외)의 점포가 선보인다. A1블록은 9개 점포가 입찰되고 입점 예정일은 올해 7월이다. 또, C1블록은 단 1개의 점포만 공급되는데 국민임대 127가구를 배후에 두고 있다.
문산당동3에서도 3개의 신규 LH상가가 나온다. 이 현장은 내정가가 8800~9500만원에 책정돼 있으며, 배후에는 약 300가구(국민임대 299가구)의 주거수요가 존재한다.
이번달 입찰되는 신규 LH상가들 중 문산당동·성남중동은 23일과 24일, 서울서초 A2블록은 24일과 25일 입찰에 나선다.
아울러 재분양 물량도 입찰 진행된다. 재분양 점포들이 위치한 지역은 가평읍내, 의왕포일2, 수원호매실A-1 등이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4월에 공급되는 신규 LH 단지내상가들은 배후세대 유형, 세대 수 등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서울서초를 비롯해 수도권 지역에서 등장한 LH단지내 상가들이 이번달 양호한 분양결과를 보일 경우, 민간 상가들의 분양성적에도 일정부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