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촉진제, 백혈병 아이 출산 위험↑

입력 2012-04-25 1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신촉진제가 태아의 백혈병 유발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 의학연구소 제레미 루당 박사는 임신 촉진제를 사용한 여성이 출산한 아이는 일반적인 유형의 백혈병인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ALL)과 급성 골수성백혈병(AML)에 걸릴 위험이 보통 아이보다 두배 이상 높아진다고 밝혔다.

루당 박사는 백혈병에 걸린 아이 764명과 건강한 아이 1681명 아이들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임신촉진제를 사용한 산모가 낳은 아이는 보통의 아이보다 ALL 위험이 평균 2.6배, AML 위험은 2.3배 높은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다만, 연구결과에 비해 실제 발생한 환자의 절대적인 수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루당 박사의 연구팀은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소아암 2012(Childhood Cancer 2012)'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손’ 국민연금 美주식 바구니 'M7' 팔고 '팔란티어' 담았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법인 가상자산 진출 '코인마켓'에 기회 …은행 진출 '마중물'
  • 故 김새론 비보에 애도 물결…"작품 속 딸로 만나 행복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12: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170,000
    • -1.18%
    • 이더리움
    • 4,028,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93,400
    • -1.42%
    • 리플
    • 4,113
    • -1.84%
    • 솔라나
    • 281,400
    • -3.53%
    • 에이다
    • 1,194
    • +2.49%
    • 이오스
    • 960
    • +0.1%
    • 트론
    • 363
    • +2.25%
    • 스텔라루멘
    • 520
    • -0.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00
    • +0.85%
    • 체인링크
    • 28,310
    • +0.14%
    • 샌드박스
    • 594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