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넷 포털사이트 구글이 13일(현지시간) 일본 동북지방의 대지진 발생 전과 후 상황을 비교한 위성사진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GeoEye의 인공위성 GeoEye-1이 찍은 일본 강진 피해지. 왼쪽이 지진전, 오른쪽이 재해 후 상황.
구글은 규모 9.0의 대지진이 발생한 이와테현과 미야기현, 후쿠시마현의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구글이 구글맵, 구글어스 등의 서비스를 위해 제휴하고 있는 지오아이(GeoEye)의 인공위성 지오아이-1(GeoEye-1)이 촬영했다.
대지진이 발생하기 전 가지런히 정비돼 있던 도로와 가옥들은 지진 후 폐허로 변했다.
구글은 위성사진과 함께 대지진 관련 정보와 소식글 확인 툴 등을 'Google Crisis Response'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소식글 확인툴 등록은 13일 현재 9만3000건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