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파스텔뮤직
14일 이효리는 트위터에 “내일이 위안부 할머니들 수요 집회가 1000회째 되는 날이네요, 어디서 보고 노트에 적어놨던 시를 하나 올려봤어요, 잊혀 가는 할머니들을 생각하는 밤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이효리는 이어 “그리웠어요 고향의 밤하늘이 머리 위로 날리던 풀내음이 가난했지만 따듯했던 어머니의 웃음이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당신의 체온이... 모진 운명과 힘없는 나라란 굴레에서 어느곳에도 안식하지 못한채 우리는 숨어 있었어요 눈물만 흘렸어요” 라는 내용의 시를 올렸다. 이 시는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슬픔과, 다시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한편 이효리가 언급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수요 집회는 오후 12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