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지난 18일 방송된 'PD수첩'에서는 '영구의 몰락'이라는 타이틀로 심형래의 이면을 폭로했다.
'PD 수첩'은 심형래가 400여 명에 이르는 연락처가 담긴 '여자 수첩'을 갖고 있으며 이를 로비에 이용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회의 중에도 성 상납에 관한 낯뜨거운 통화를 해 직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증언도 이어졌다.
또 다른 영구아트 직원은 인터뷰를 통해 "심형래가 술은 좋아하지 않지만 여자는 좋아한다. 회사 공금을 수차례 술집에서 썼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 날 방송은 심 감독의 도박설과 폭력적 성향, 영구아트가 몰락한 이유 등을 다뤘다.
한편 심형래 감독은 지난 7월 영구아트 직원들에게 일방적으로 폐업을 통보하고 8억9000만원의 임금을 체불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