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빛과 그림자'가 동시간대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3일 방송된 MBC 창사 특집 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수도권 기준 26.8%(AGB닐슨, 이하 동일)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국 역시 23.8%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정상을 지켰다. 이는 전날 시청률 24.8%(수도권), 22.1%(전국)에서 각각 2%, 1.7% 상승한 수치다.
3일 방송된 '빛과 그림자' 38회는 철환(전광렬 분)과 명국(이종원 분)에게 은밀하고도 체계적인 미끼를 던지며 그림자 세력들을 향한 역습에 돌입한 기태(안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4년 만에 재회한 기태를 모르는 사람처럼 대하는 정혜를 보며 씁쓸해하는 기태와 이 두 사람의 만남에 모든 시선을 집중하고 있는 수혁(이필모 분), 채영(손담비 분), 명희(신다은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평탄치 않을 다섯 남녀의 연애사를 예고했다.
대한민국 엔터산업 부흥기인 1960~80년대를 꿰뚫고 치열하게 살아온 연예 비즈니스 산업의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빛과 그림자'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