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 배우 이필모의 질투가 파란을 일으키게 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이상엽)에서 분노한 차수혁(이필모 분)이 강기태(안재욱 분)와 조태수(김뢰하 분)를 ‘삼청교육대’로 보낼 것을 예고했다.
삼청교육대는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이 발령된 직후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가 군부대 내에 설치한 사회정화정책 일환의 기관으로, 제5공화국 전두환 정권 초기의 대표적인 인권침해 사례로 꼽히고 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기태에게 더 이상 고난이 없었으면” “갈 수록 흥미진진해진다” “강기태와 조태수가 삼청교육대에 들어가면 그 동안의 계획은 어떻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삼청교육대로 끌려가는 강기태와 조태수를 구하기 위해 장철환에게 거래를 요구하는 신정구(성지루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또 다른 반전을 예고한 ‘빛과 그림자’ 41회는 16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