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이버수사대가 온라인게임 업체 넥슨의 인기 게임인 메이플스토리의 백업 서버의 해킹 수사를 벌이고 있는 27일 오후 서울 역삼동 본사는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사진=임영무 기자 darkroom519@
27일 관련업계와 이용자들에 따르면 오후 1시경 넥슨이 운영하는 메이플스토리에서 일시적인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접속장애가 일자 이용자들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불만을 호소했다.
이용자들은 특히 이번 접속장애를 해킹사고와 연관지으면서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하지만 접속장애는 방문자가 몰리면서 나타난 일시적인 상황으로 정리됐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넥슨은 최근 전문해커의 짓으로 보이는 해킹사고로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회원 18000만여명 중 1300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넥슨 측은 "주민등록번호 기준으로 1300만명의 정보가 유출됐으며 중국에서 이뤄진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