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한빛 3호기, 유출 방사능량 적정치 '380억분의 1'에 불과 "

입력 2014-10-22 1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빛 원전3호기에서 고장난 증기발생기로 유출된 방사능량에 대한 일부 보도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한수원은 22일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증기발생기를 차단하기 이전에 이미 방사성 물질이 함유된 증기를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면서 "유출된 총 방사능량은 일반인의 연간 선량한도(1mSv)의 약 380억분의 1정도로 미세한 양"이라고 밝혔다. 선량한도는 인체에 해가 없다고 생각되는 방사선의 양적 한계를 뜻한다.

한수원의 설명에 따르면 한빛 3호기는 지난 17일 증기발생기 내부의 전열관에 균열이 발견돼 다음날 오전 2시09분 발전을 멈췄다.

이어 한수원은 17일 오후 1시30분 한빛 3호기의 증기발생기와 연결된 설비에서 냉각수 누출에 따른 방사능이 검출되자 원인 분석을 위해 오후 11시부터 출력을 낮추기 시작했으며 약 두 시간 후인 18일 0시47분 격납건물로 증기발생기의 유로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발전소 자동정지 이전에 이미 복수기 공기추출유로를 격납건물로 변경해 방사능이 대기로 빠져나가는 통로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새벽 2시09분에 원자로를 안정된 상태에서 정지하고 증기발생기의 점검을 위해 2시50분(1번 증기발생기), 11시33분(2번 증기발생기) 등에 차단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56,000
    • -0.74%
    • 이더리움
    • 4,480,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0.99%
    • 리플
    • 753
    • +3.43%
    • 솔라나
    • 210,200
    • -0.14%
    • 에이다
    • 729
    • +9.46%
    • 이오스
    • 1,157
    • +2.84%
    • 트론
    • 161
    • +1.9%
    • 스텔라루멘
    • 166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50
    • -0.56%
    • 체인링크
    • 20,430
    • +1.59%
    • 샌드박스
    • 663
    • +2.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