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거르면 체중감량 효과...폭식·두뇌회전은? '다른 연구결과 보니, 도대체 뭐가 맞아'

입력 2014-10-22 22:08 수정 2014-10-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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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거르면 체중감량 효과

(사진=연합뉴스tv)

아침을 거르면 체중감량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금까지 알려져있던 상식을 뒤집는 연구 결과에 시민들은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2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무알콜성 지방간을 앓는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아침 식사를 거르게 했더니 모든 환자의 체중이 감소했다"고 호주 모나시대 연구팀의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팀은 실험 대상 환자들에게 12주 동안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단식을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체중 감소 뿐만 아니라 허리둘레가 줄어든 것은 물론 내장지방 수치와 인슐린 저항성·혈압 상태 등도 호전됐다.

연구를 이끈 알렉스 호지 박사는 "이번 연구는 호주가 안은 심각한 비만 문제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다는 희망을 던져준다"며 "비록 실험 참가자 수는 적었지만, 간헐적인 단식이 건강에 크게 득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아침식사는 반드시 챙겨먹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복 상태가 오래 지속될 경우 뇌의 식욕 중추가 자극돼 과식 혹은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또 두뇌 회전이 원활하지 않아 집중력과 사고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 병원은 아침을 거르는 7000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와 수명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아침 식사를 하지 않은 사람이 챙겨먹은 이들에 비해 남자 40%, 여자는 28%정도 사망률이 높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아침 거르면 체중감량 효과, 공복이 오래면 안좋다며...", "아침 거르면 체중감량 효과, 배고파서 점심에 폭식하면 안 좋은 거 아냐?", "아침 거르면 체중감량 효과, 아침 거르면 점심 저녁때 많이 먹어서 비만이라며", "아침 거르면 체중감량 효과, 굻으면 빠지겠지...몸이 상하니까 그렇지!", "아침 거르면 체중감량 효과, 경기도는 아침밥 먹고 학교 오라고 등교시간도 늦췄잖아요", "두뇌회전 안된다고 할 땐 언제고 뭐야 이건 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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