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블화 가치 사상 최저…러, 경제위기 우려 고조

입력 2014-10-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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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의 가치가 24일(현지시간) 한때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루블화 가치는 최근 들어 지속적 하락세를 이어가며 최저 기록을 잇달아 갱신하고 있다.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S&P가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투기 등급으로 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 급등했던 환율은 S&P가 기존 투자 적격 등급을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시 하락했다.

모스크바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루블화 환율은 장중 한때 전날 종가보다 29코페이카 오른 42.005루블을 기록했다. 유로 대비 루블화 환율도 전날보다 30코페이카나 오른 53.1 루블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루블화 환율은 연초보다 약 25% 상승했으며 러시아 중앙은행이 환율 방어를 위해 투입한 외화는 660억 달러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서방의 러시아 제재가 계속 유지되고 저유가 현상이 지속할 가능성이 커 루블화 가치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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