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옥 별세' 故 김자옥 빈소 찾은 동료들 "내년 3월 아들 결혼식도 못보고..."

입력 2014-11-17 0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자옥 별세 故 김자옥 빈소

16일 폐암으로 별세한 고 김자옥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배우 윤소정씨는 이날 김자옥씨의 빈소를 찾아 "김자옥은 내가 제일 예뻐했던 후배고, (김자옥이) 인터뷰할 때 나를 제일 좋아한다고 할 정도로 가깝게 지냈다"며 "지난 번에 만났을 때도 며느리가 마음에 든다며 얼마나 예뻐 했는데, 내년 3월에 날을 잡았는데 그걸 못 보고 가서…"라며 울먹였다.

절친으로 알려진 방송인 송도순은 "기침 나오니까 통화 말고 문자로 하라고 하더니…이렇게 빨리 가게 될지 몰랐다"면서 "아들 결혼시킨다는 이야기에 웃으면서 좋아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임종 전에 '6개월만 더 있었으면'이라고 했다더라"면서 "그땐 알더라 자기가 가는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고 김자옥씨의 아들 오영환씨는 내년 3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자옥씨는 지난 2008년 4월 종합 검진을 받던 중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해오다가 얼마 전 폐로 전이된 사실을 확인했다. 최근 병원에서 투병해오던 중 16일 별세했다. 향년 63세다.

김자옥 별세에 네티즌들은 "김자옥 별세 故 김자옥 빈소 간 지인들 얼마나 슬플까" "김자옥 별세 故 김자옥 빈소 고인이 간 자리는 늘 쓸쓸해" "김자옥 별세 故 김자옥 빈소, 김자옥 대체할 중년배우 또 누가 있어" "김자옥 별세 故 김자옥 빈소, 아들 결혼식도 못보고" "김자옥 별세 故 김자옥 빈소 슬픔 가득. 아들 결혼식 당겨서 하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57,000
    • -3.77%
    • 이더리움
    • 4,516,000
    • -3.55%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5.58%
    • 리플
    • 753
    • -3.95%
    • 솔라나
    • 210,500
    • -6.86%
    • 에이다
    • 676
    • -5.19%
    • 이오스
    • 1,241
    • +0.24%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63
    • -5.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6.24%
    • 체인링크
    • 21,140
    • -4.77%
    • 샌드박스
    • 657
    • -7.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