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강퉁 17일 개장, 투자자들 초미의 관심사 ‘세금’ ‘수수료’ ‘환율’… 주의사항은?

입력 2014-11-17 0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후강퉁 세금. 면세

▲중국 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가 연동되는 후강퉁이 17일(현지시간) 시작되면서 대형주와 증권주, 소비주가 유망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상하이의 한 증권사에서 고객들이 증시현황판을 살펴보고 있다. 블룸버그

중국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의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후강퉁’이 17일 시행에 들어가자, 관련 수수료와 세금 등에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현지시간) 홍콩증권거래소가 후강퉁를 대비한 최종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보도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도 며칠 전 시범 테스트를 진행했다.

후강퉁 시행으로 국내 투자자는 그간 투자가 어려웠던 중국 본토 A주 종목을 홍콩 시장을 거쳐 직접 사들일 수 있게 됐다. 이에 상하이 증시를 처음 접하는 투자자들에게는 후강퉁에 대한 혼란이 있을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후강퉁을 통해 중국 주식을 사들일 때는 그만큼 주변 정보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간 중국에서 거래하는 외국인들은 주식 매매차익의 10%를 세금으로 부과해야 했다. 하지만 후강퉁의 실시로 상하이 주식을 매매하는 외국인의 경우 앞으로 3년간 자본이득세를 부과하지 않아도 된다. 이와 함께 중국은 중국 본토인에도 면세 혜택을 제공했다.

다만, 국내에선 해외주식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22%를 내야한다. 거래 수수료는 증권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온라인 거래는 매매액의 0.3%이며 오프라인은 0.5~0.7%다.

후강퉁으로 중국 본토 주식을 거래할 경우에는 홍콩달러가 아닌 위안화로 결제해야 한다. 위안화로 투자하는 만큼 그에 따른 환율변동 흐름을 잘 살펴봐야 하며, 투자 전 환전 시스템을 통해 위안화를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

후강퉁 세금. 면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후강퉁 세금. 면세 혜택 많으니 당장 시작해봐야겠다”, “후강퉁 세금. 면세, 실질적으로 확실히 유리한 듯, “후강퉁 세금. 면세, 좋은 종목은 뭘까.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따.

후강퉁 세금. 면세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21,000
    • -0.71%
    • 이더리움
    • 4,508,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1.02%
    • 리플
    • 758
    • +0.26%
    • 솔라나
    • 200,500
    • -3.84%
    • 에이다
    • 666
    • -1.48%
    • 이오스
    • 1,196
    • -1.4%
    • 트론
    • 174
    • +2.96%
    • 스텔라루멘
    • 16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1.93%
    • 체인링크
    • 20,840
    • -0.76%
    • 샌드박스
    • 658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