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이 지속되고 취업난이 가속화되면서 어학연수, 자격증 취득과 더불어 대학 재입학이나 대학원 진학을 통해 학위를 취득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학력으로 인해 능력이 평가 절하되거나 이직 시 제약이 많은 직장인들이 학위 취득의 방법으로 학점은행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학점은행제는 정규 대학교를 다니지 않고도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로서 학교 밖에서의 학습경험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학업을 이어나가는 데 시/공간적 제약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최근 많은 대학교의 평생교육원들이 학점은행제 과정을 마련, 직장인들의 학업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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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경영학부는 바쁜 직장인들이 주중 2회 야간 수업이나 주말 수업만으로 국민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직장인반을 따로 개설하고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서 눈길을 끈다.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경영학부 직장인반은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 학력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수능, 내신성적의 반영 없이 100% 면접 전형으로 진행된다. 일정 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국민대학교 총장 명의의 경영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대학원과 연계된 2+2(경영학 학사+경영학 석사) 프로그램이 운영돼 대학원 진학에도 더욱 유리하다.
기본에 충실한 전공과목 및 관련 교과목 편성을 통해 심도있는 학습을 제공하며, IT/창업/창조경제 및 Big Data 등의 과목은 해당 분야의 전문 교수들이 진행하는 심화학습으로 진행된다. 레크리에이션으로 이루어지는 교양수업은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전공관련 자격증(자산관리사, 매경TEST, 컨벤션기획사2급, 신용분석사, 유통관리사 등)과 일반 자격증(사무자동화산업기사, 전자상거래관리사2급, 행정관리사 2급, 컴퓨터활용능력 1∙2급 등)의 특강도 마련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해당 특강을 통해 자격증을 수월하게 취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학점으로 인정 받을 수도 있어 남들보다 빠르게 학위취득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학생들은 수업료 전액 소득공제, 학자금 대출, 대학원 진학 연계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국민대학교 학생증/졸업증명서 발급이나 총동문회 가입, 장학제도, 기숙사 이용도 할 수 있다.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직장인반의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12월 25일까지 홈페이지(http://kmubiz.kookmin.ac.kr)를 통해 가능하며 면접은 12월 27일에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