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천 "대한민국 권력서열 최순실-정윤회-박근혜 대통령 순"·…근거는?
▲박관천 경정 검찰 출석(사진=뉴시스)
‘정윤회 문건’ 작성 및 유출 혐의로 구속된 전 대통령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박관천 경정이 권력서열론을 펼쳐 화제다.
7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박 경정은 검찰 수사를 받던 중 검사와 수사관에게 “우리나라의 권력서열이 어떻게 되는 줄 아느냐?”며 “최순실씨가 1위, 정윤회 씨가 2위이며 박근혜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박 경정은 왜 그런 판단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설득력 있는 근거를 대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순실(58)씨는 논란에 섰던 정윤회씨의 부인이자 고 최태민 목사의 딸이다.
이 매체는 조응천 전 비서관도 언급했다. 조 전 비서관은 검찰 진술조서의 ‘직업란’에 자신의 직업이 ‘변호사’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고 “난 청와대에서 나온 뒤 변호사 등록도 하지 않았고 할 생각도 없으니 ‘무직’으로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