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7일 중견련 M&A지원센터와 국내 4대 회계법인간 중소·중견기업 M&A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중견련 M&A지원센터와 삼일, 삼정, 안진, 한영 등 4대 회계법인들은 △상호 정보교류 및 비밀유지 체계의 구축 △시장참여자들의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 △M&A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 △컨설팅 제공 등의 업무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중소·중견 M&A시장 활성화를 위해 M&A 수요 정보와 각 회계법인들을 통해 수집된 공급 정보간 교류가 필수적이란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를 위해 간담회 참석자들은 실무자간 회의를 정례화하고, M&A정보의 집중ㆍ활용체계 구축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한홍규 중견련 M&A지원센터장은 “중견련 M&A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M&A정보 허브를 구축함으로써 중견·중소 M&A시장의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라면서 “회계법인 이외에도 법무법인, 증권사, 기타 M&A시장 참여자들로 업무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