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북부 폭설, 존F케네디 등 4개 공항 항공편 취소만 ‘1997건’

입력 2015-01-27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동북부에 불어닥친 눈폭풍으로 뉴욕과 보스톤에 위치한 국제공항의 항공편이 대부분 결항됐다. 사진은 뉴욕항 리버티섬에 세워진 '자유의 여신상'이 눈보라에 가려진 모습. 사진출처=AP/뉴시스
미국 동북부에 불어닥친 눈폭풍으로 뉴욕과 보스턴에 위치한 공항의 2700건이 넘는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6일 오후 8시 기준 뉴욕과 보스턴에 위치한 주요 공항인 라구아디아공항, 존F케네디국제공항, 뉴어크리버티국제공항, 보스턴로건국제공항의 항공편은 거의 결항됐다.

공항별 연기 및 취소된 항공편을 살펴보면 △라구아디아공항 132편·755편 △존F케네디국제공항 248편·449편 △뉴어크리버티국제공항 183편·491편 △보스턴로건국제공항 186건·302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미국 기상청(NWS)은 26일부터 이틀 간 뉴저지 주에서 캐나다 접경인 메인 주에 이르는 지역에 대해 ‘눈폭풍 경보’를 발령했다. 35시간에 걸친 악천후는 특히 뉴욕과 보스턴을 강타하고, 26일 밤에서 27일 새벽에 걸쳐 맹위를 떨칠 것으로 예보됐다.

뉴욕 주는 가능한 한 재택근무를 하고, 출근한 직장인에게도 조기 퇴근을 권고했다. 뉴욕 시를 포함한 13개 지역에서는 버스, 지하철, 통근열차의 운행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뉴욕 맨해튼과 뉴저지 주를 잇는 링컨터널, 홀랜드터널, 조지워싱턴교도 통행이 금지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85,000
    • -0.36%
    • 이더리움
    • 4,587,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736,000
    • -0.88%
    • 리플
    • 787
    • +1.55%
    • 솔라나
    • 223,700
    • +0.04%
    • 에이다
    • 745
    • +0.4%
    • 이오스
    • 1,215
    • +0.58%
    • 트론
    • 162
    • +0%
    • 스텔라루멘
    • 16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800
    • -0.29%
    • 체인링크
    • 22,210
    • -1.29%
    • 샌드박스
    • 699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