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항공 공격 해킹그룹 “페이스북ㆍ인스타그램 다운도 우리가 한 것”

입력 2015-01-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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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그룹 리저드스쿼드가 27일(현지시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접속 장애가 자신들의 짓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리저드스쿼드 트위터 메시지. 트위터 캡처

말레이시아항공 홈페이지를 공격했던 해킹그룹인 리저드스쿼드(Lizard Squad, 도마뱀 분대)가 27일(현지시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다운도 자신들이 한 일이라고 주장했다고 미국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리저드스쿼드는 이날 트위터에 해킹 대상이 된 사이트들을 언급하며 자신들의 소행임을 시사했다.

전날 리저드스쿼드는 말레이시아항공을 해킹해 해당 웹사이트 대문에 “404-비행기 실종, 사이버 칼리페이트(칼리프가 통치하는 이슬람국가)에 해킹됐다”는 메시지를 띄웠다.

이 해킹그룹은 이슬람국가(IS) 추종세력으로 지난해 12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 네트워크와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 라이브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물론 AIM과 힙챗, 페이스북에 로그인을 의존하는 틴더 등이 미국 동부시간으로 새벽 1시 10분부터 1시간가량 접속 오류 현상이 발생했다가 복구됐다. 그러나 페이스북 산하 모바일 메신저 와츠앱은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됐다.

전문가들은 디도스 공격에 의해 서비스 장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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