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유엔사절 부인에게 행패 부린 택시기사

입력 2015-01-28 06:32 수정 2015-01-28 06: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런일이]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승객으로 탑승한 유엔 외교사절의 부인에게 행패를 부린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승객이 택시에서 완전히 내리기 전 차량을 출발시켜 다치게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택시기사 고모(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께 마포구 공덕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비를 카드로 결제하려던 중국인 린린(31)씨와 시비가 붙어 승객이 차에서 내리기 전 출발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린씨는 유엔 소속 외교사절의 부인이었으며, 사고 당시 임신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고씨는 경찰 조사에서 "승객이 중국인이라 말이 통하지 않아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거 봤어’ 페이지에 소개된 기사입니다. 다른 기사를 보시려면 클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형제자매에게 유산상속 강제' 유류분 제도 위헌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빈껍데기 된 어도어, 적당한 가격에 매각" 계획에 민희진 "대박"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양현종, '통산 170승' 대기록 이룰까…한화는 4연패 탈출 사력 [프로야구 25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4: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54,000
    • -3.32%
    • 이더리움
    • 4,555,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4.53%
    • 리플
    • 761
    • -3.67%
    • 솔라나
    • 213,600
    • -6.52%
    • 에이다
    • 688
    • -5.88%
    • 이오스
    • 1,276
    • +2.65%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64
    • -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50
    • -6.2%
    • 체인링크
    • 21,460
    • -3.03%
    • 샌드박스
    • 665
    • -7.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