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는 치킨" 아시안컵 결승 특수에 '치킨 프랜차이즈' 웃는다

입력 2015-01-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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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결승전 응원 이벤트…업계 ‘물량 사전 확보 등 준비’

▲굽네치킨의 신제품 허니커리 바사삭 치킨.(사진제공=지엔푸드)
치킨 프랜차이즈업계가 아시안컵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세월호 사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프랜차이즈ㆍ배달앱 업계는 지난해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특수를 제대로 노리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9일 개막한 ‘2015 AFC 아시안컵’에서 축구 국가대표팀이 선전을 거듭하며 결승에 진출하자 화색이 도는 분위기다.

오븐구이 치킨전문 굽네치킨은 오는 31일 우승에 도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29일부터 3일간 SNS 이벤트를 펼친다. 굽네치킨 페이스북 페이지에 ‘2015 AFC 아시안컵’ 결승 경기에서 승리의 골을 넣을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의 이름을 기입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하면 참여할 수 있다. 골을 넣은 선수의 이름을 맞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굽네치킨 상품권’을 증정한다.

굽네치킨은 아시안컵 개막 직후에는 매출 변화가 미미했으나, 대표팀의 활약으로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하자, 27일 기준으로 전주 대비 10% 매출이 상승했다. 굽네치킨 이병진 팀장은 “31일 열리는 결승 경기가 매출이 가장 높은 토요일 오후 6시에 있는 만큼, 확실한 아시안컵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별도의 이벤트를 준비하지 않았던 교촌치킨과 네네치킨도 축구 국가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하자, 주문 폭주를 대비하고 있다. 네네치킨 관계자는 “주문이 쏟아질 경우를 대비해 가맹점과 본사 차원에서 충분한 물량 확보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배달앱 업체인 요기요는 아시안컵 경기에 발맞춰 지난 1일부터 한달간 특정 회원 레벨에 도달하는 고객들에게 경품과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왕좌의 주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요기요 통합 포인트 회원은 주문 실적에 따라 ‘식객-미식가-미식왕-식신’ 4단계 레벨로 운영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미식왕 레벨에 도달한 모든 고객에게는 요기요 미식왕 캐릭터 배지를 증정한다. 더불어 처음으로 탄생하는 최초의 미식왕 레벨 회원에게는 같은 날 탄생한 다른 미식왕 레벨 회원들과 함께 요기요 할인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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