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 업체 KG모빌리언스는 휴대전화 간편결제 회원이 약 7개월 만에 15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휴대폰 간편결제는 최초 1회 휴대전화 결제정보 인증 및 비밀번호를 설정해 놓으면 이후 결제부터는 휴대전화 번호와 비밀번호만 입력해 결제할 수 있는 방법이다. 1회 회원가입으로 KG모빌리언스의 가맹점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휴대전화 소액결제에 비해 인증시간을 단축해 3초 안에 결제가 완료됨에 따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 쇼핑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황균 KG모빌리언스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온라인 쇼핑 시 한 번 결제한 고객이 다시 구매하는 재구매율이 휴대폰 일반 결제 대비 휴대폰 간편 결제는 35% 이상 높은데 이는 주요 가맹점들의 휴대폰 간편 결제 적용 요청이 급속히 늘어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모바일 쇼핑 시 휴대폰 간편결제는 가맹점의 지속적인 확대 및 사용자 증가로 연말까지 그 회원수가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 모바일 결제에서는 결제 습관이 중요하며 이에 휴대폰 간편결제는 현재 고객들이 널리 사용하고 있는 결제수단으로 신용카드 간편결제와 경쟁에서 사용가맹점 및 회원증가 속도에서 우위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