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알아본 설] 최대 관심사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만남’ 52%

입력 2015-02-17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설 직전 ‘주문’‘배송’… 당일엔 ‘특선영화’ 언급 증가

설 연휴 동안 한국인의 최대 관심사는 가족, 부모님, 형제, 친구 등과의 ‘만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타파크로스는 최근 1년 동안 SNS와 온라인ㆍ빅데이터 분석 결과 설에 대한 관심사의 약 52%가 만남으로 가장 높았다고 17일 밝혔다.

설 선물에 대한 비중은 23%로 두번째를 차지했으며, 주로 과일과 고기세트를 선호했다. 또 설 선물로 용돈과 와인을 언급하는 비중도 높아졌다.

새해인사나 덕담, 세뱃돈과 같은 감사인사는 14%의 비율로 세번째로 언급량이 높았다. 설 음식으로는 떡국과 갈비가, 배달음식으로는 피자와 치킨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문화생활은 전체의 약 4%를 차지했으며 여행이나 영화관람에 대한 소비자 언급이 다수 나타났다.

시점별 관심도도 크게 변하는 모습이었다.

설이 시작되는 시기에는 추천, 예약과 같은 언급이 시작되며 혜택에 대한 담론이 증가했다. 특히 명품이나 가전과 같은 상품의 경우, 일반 상품에 비해 미리 주문이 시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설 직전에는 주문과 구매, 배송에 대한 언급량이 높아지며 미리 주문한 선물과 관련한 관심도가 크게 늘었다. 명절 당일에는 설 인사와 특선영화에 대한 언급이 증가한 반면, 명절이 끝나는 시기에는 출근, 커피, 시댁, 건강 등 일상을 다시 준비하는 내용에 대한 담론이 늘었다.

김용학 타파크로스 대표는 “설이 시작되는 시기와 끝나는 시기의 관심이 크게 달라졌다”며 “올해도 역시 선물을 고르는 것으로 시작해 가족·친지와의 만남으로 정점을 찍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귀엽게, 더 화려하게’ 백화점 3사, 크리스마스 테마 경쟁 돌입
  • 단독 글로컬대학 연속 ‘고배’ 충남대, 이번엔 공주대와 통합 검토 [반환점 넘긴 글로컬대학]
  • 마지막 카드는 녹취록 공개?…박지윤도 율희도 여론 반전 [해시태그]
  •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뷰티 트렌드…'탕후루 립'은 끝일까? [솔드아웃]
  • '앞으로 1승' KIA, 5차전서 삼성 꺾고 KS 우승 확정 지을까
  • 서학개미는 최애도, 차애도 ‘테슬라’…주가 향방은
  • 미국 빅테크 기업 전력 확보전에 전선·전력주 다시 꿈틀
  • [유하영의 금융TMI] "풍선효과 차단" 2금융권으로 넘어온 ‘가계빚 관리’
  • 오늘의 상승종목

  • 10.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93,000
    • +0.03%
    • 이더리움
    • 3,476,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491,000
    • -1.48%
    • 리플
    • 722
    • +0.14%
    • 솔라나
    • 242,100
    • +3.37%
    • 에이다
    • 467
    • +0%
    • 이오스
    • 622
    • -0.8%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750
    • -0.47%
    • 체인링크
    • 15,340
    • -3.58%
    • 샌드박스
    • 350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