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할랄산업연구원)
'할랄'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이웃집 찰스'에 출연하고 있는 마흐무드 가족의 장보기가 공개되자 '할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흐무드 가족은 마트를 찾아 장을 봤지만 30분이 넘도록 장 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할랄' 음식을 먹어야하는데 한국에서는 '할랄' 음식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
할랄이란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말한다.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이다. 특히 음식 가운데 종교 의례에 따라 도살된 동물의 고기를 가리킨다. 도축할 때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할랄인증'을 받은 장소에서만 도축해야한다. 도축과정이 지정한 순서와 메카의 방향대로 이뤄져야하며 코란의 기도문을 암송해야한다. 또 도축전에 병들었거나 이미 죽은 고기는 먹을 수 없다.
할랄 과정이 까다롭고 특정 종교 의식을 치러야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할랄 음식을 찾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
한편 2009년 4월 한국이슬람교중앙회가 발표한 할랄 푸드 과자 중 한국 제품으로는 국희땅콩샌드, 콘칩, 빼빼로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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